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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주차한-자동차-이미지

 

날씨가 추워지면 차량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데,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냉각수, 배터리, 타이어를 관리하고 체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각수 점검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지게 되고 자동차는 급격히 낮아진 온도로 인해 수축하거나 굳어져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보닛 아래로 액체가 흐르기도 합니다. 자동차 전문가에 따르면 동파를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를 점검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자동차 안에서 엔진으로부터 발생된 열을 식혀주기 위한 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추운 겨울에는 이 액체가 얼어서 금이 생기거나 터지게 하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이 액체에는 부동액이 같이 들어가는데 부동액은 물이 얼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문제없이 자동차를 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부동액과 물은 일반적으로 4:6 정도나 5:5 정도로 맞춰주는데, 만약 부동액만 넣게 되면 엔진의 냉각 효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비율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기에 들어가는 물은 생수나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이나 증류수가 좋은데, 그 이유는 생수나 지하수 속의 여러 가지 성분들이 부식을 유발하거나 침전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냉각 부분이 막히게 되면 엔진이 열을 배출할 수 없게 되어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부동액도 자동차가 출시되었을 당시의 부동액이 아닌 다른 것을 넣으면 화학반응이 생겨 엔진을 부식시키거나 과열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고 고무관도 체크해서 파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배터리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납출전지를 사용하는데, 전기를 보관하는 방법은 여러 극판을 전해액에 담글 때 생기는 화학적 반응으로 보관합니다. 그런데 이 화학반응이 겨울에는 더뎌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일반적으로 효율도 평소보다 20%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없던 자동차도 방전이 쉽게 되는 위험에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자주 운전해 주면 되는데, 자주 운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시동만 자주 걸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발전기가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차체적으로 충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다만, 차량이 공회전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면 효과가 없으니 30분 정도 시동을 걸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방전이 되어 그 수명이 짧아지게 되고, 3~4번 정도 멈춘 것들은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고 그만큼 경제적으로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종종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은데 배터리 위에 동그랗게 생긴 투명한 플라스틱 창이 있는데, 이 부분에 초록색이 비쳐 보이면 정상이고, 검은색이라면 충전이 잘 안 되고 있다는 뜻이며, 하얀색이라면 수명이 끝난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제품마다 확인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환경에 맞춰 참고하기 바랍니다.

타이어

마지막으로 바퀴는 항상 언급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윈터타이어라고 해서 눈길이나 빙판길 같은 위험한 도로에서 더욱 쫀쫀하게 지면을 움켜잡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일반 타이어와 다르게 딱딱해지지 않아 좋습니다.

 

다만, 따뜻한 날씨에는 효율적이지 못한데, 그 이유는 부드러운 고무가 빨리 닳고 바퀴의 패턴 자체가 길 위에서 듣기 거북한 소음을 내기 때문에 겨울에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싸기도 하고 계절이 바뀌면 교체해 주어야 하며 수명차제가 3~4년 정도로 짧아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이것을 권하는 이유는 사고 방지의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거르지 말고 계절에 맞는 바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지난 글에도 언급했지만 차종마다 그에 맞는 수치를 맞추는 것이 좋은데,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미끄러지기가 쉽고, 너무 낮으면 고속 회전 시, 파열되거나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마모가 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하는데 바퀴의 패턴 사이의 공간에 물기가 잘 빠져야 젖은 바닥도 찰싹 움켜 잡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마모 한계선과 타이어 겉 부분의 높이가 같은지 체크하고 같아졌다면 교체해 주면 됩니다. 다만, 윈터타이어의 경우 마모 한계선이 한 개 더 있는데, 일반적인 바퀴의 그것보다 훨씬 높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염화칼슘이 많은 도로를 달렸다면 하부도 세차해 주어야 차량 부품들의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와이퍼와 헤드램프도 함께 점검해 주어 눈을 치울 때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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