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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여러 가지 표지판 사인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표지판을 구분 지어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색깔과 약자, 기호와 번호 및 주의사항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색깔과 약자
이러한 사인들은 몇 가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중 약자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IC, JC, TG는 약자인데, IC는 Inter change의 약자로 도로의 교차부를 말합니다. 나들목 고속도로의 나들목을 의미하는 말로 고속도로와 국도 사이를 연결해 주는 출입구 같은 것을 말하는데 입체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직진하는 차량이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차량이 서로 뒤엉키지 않게 도와주는 연결시설입니다. JC는 Junction의 약자로 고속도로에서의 분기점을 말하는데 각각의 다른 고속도로를 서로 연결한 곳으로 다른 고속도로에 진입 시 사용합니다. 또한, TG의 경우 Tollgate의 약자로 고속도로에서 흔히 보이는 요금 내는 톨게이트를 말합니다.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에 TV에서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색으로도 구문을 하고 있는데 초록색, 파란색, 갈색으로 나뉩니다. 초록색의 경우 일반국도나 고속국도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나 지방의 도로에서 많이 사용되는 색상입니다. 초록색 자체가 눈이 편한 색이고 빛의 반사율도 높아 야간에 운전자의 눈에도 쉽게 띄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란색은 특별시나 특별자치시 또는 광역시에서 주간선 도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록색에 비해 빛 반사율은 낮지만 도심 속의 밝은 조명에서는 초록색과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갈색은 전국의 주요 명소나 문화재 또는 관광지를 알려줄 때 사용되는 색상으로 해외에서도 같은 의미로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기호
이 사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방패모양의 기호가 있는데 위는 빨간색 아래는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방패모양으로 고속도로를 말하면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뜻합니다. 파란색 타원의 경우 일반국도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고 있으며 기간도로망을 이루는 도로를 말합니다. 파란색의 팔각형 모형 기호는 특별시나 광역시의 구역에 만들어진 도로를 뜻하며, 노란색 직사각형은 지방도로를 말하는 것으로 각 지역의 시나 군청 소재지와 같은 것을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노선번호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간선 노선의 경우 남북축은 끝의 자리가 5이고 동서축은 끝의 자리가 0입니다. 보조간선노선은 남북축은 끝의 자리가 홀수이지만 동서축은 짝수이고, 단거리 지선의 경우 151,102와 같이 앞쪽 두 자리는 간선노선축이나 보조노선축 번호를 가집니다. 남북축은 끝이 홀수이고 동서는 짝수를 부여합니다. 대도시순환선의 경우 해당도시의 우편번호 첫째 자리에다 00을 붙여 100, 300과 같은 숫자로 나타냅니다. 참고로 서울은 1, 대전은 3, 경기도는 4, 광주는 5, 부산은 6, 대구는 7입니다. 일반국도 1번은 목포부터 파주까지를 나타내고, 2번은 목포에서 부산까지, 3번은 남해에서 연천까지, 4번은 군산에서 경주 (감포)까지, 5번은 마산에서 화천까지, 6번은 인천부터 양양 (주문진)까지, 7번은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11번, 12번, 16번, 99번은 제주도를 나타냅니다.
주의사항
고속도로에서 운전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면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합니다. 먼저 주행속도를 준수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안전운전을 한다고 늦은 속도로 달리게 되면 다른 차량들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정된 속도로 달려야 합니다. 또한, 안전거리도 유지해야 하는데, 차량 간의 거리유지를 통해 갑자기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급정거 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거리가 있으면 충분히 반응할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이점 유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 게 중요한데, 차선을 변경하거나 출구로 나갈 때는 반드시 지시등을 사용하여 주변 차량에게 알려주어야만 갑작스러운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전하기 전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운전을 하는 중에는 가급적 스마트폰이나 전화통화는 하지 말고 음식물을 먹거나 화장을 고치거나 시계를 보는 등의 산만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비상용품이나 손전등과 같은 물품들을 사전에 챙기는 것이 좋고 피곤할 때에는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을 제때에 점검하여 사전에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해 주면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