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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해외로 여행을 많이 가는 시기에는 공항까지 자동차를 몰고 갔다가 장단기 주차를 한 뒤에 돌아올 때 타고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공식적으로 주차를 대행하는 업체를 쓰는 경우도 있고 사설 업체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은 인천공항 주차대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1. 비용
발레파킹 요금 2만 원 (주차비 별도: 단기 24,000원 | 장기 9,000원 )
2. 주차
공식 대행사는 공항 관리 기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업체가 주차를 대행하는 것입니다. 공식 대행업체라고 공항에 주차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는데, 특히 성수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또한, 공식적으로도 자동차를 보관하는 장소가 실외 외곽 주차장이기 때문에 비나 눈이 오는 경우 날씨에 따라 자동차가 노출된다고 인천공항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습니다. 추가로 성수기에 차량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임시주차장이나 화물청사주차장에 보관할 수도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어쨌든 이용방법은 출국날 인천공항 단기 주차장 지하 1층으로 차를 가져가서 접수 후 키를 주면 됩니다. 이렇게 차를 맡기면 대행사에서 장기주차장이나 외곽주차장 또는 하얏트 호텔 부근의 주차장에 주차해 두어 나중에 귀국 후 찾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3.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서 차량을 찾을 때에도 출차장소로 와서 요금을 지불한 뒤 차량을 인도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터미널밖으로 나가면 내 눈앞에 가져다주는 서비스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내 차가 어디에 주차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돌아와 보니 내 차가 앞뒤로 포르셰와 마세라티가 있어 잠시 멘털이 나갔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 이점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더하여 짐을 가지고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가서 인도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사설업체의 실내 주차 비용과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설 주차대행
1. 비용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3일까지는 약 45,000원, 4일은 6만 원, 5일은 75,000원 정도이고 이후부터는 하루에 10,000원씩 추가됩니다.
2. 주차
보통 주차대행 업소의 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차를 가져다 놓습니다. 그럼 업체 직원이 차량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운전해서 차주인을 공항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 차를 가지고 가서 실내 주차장에 세워둡니다.
여행이 끝나 입국하면 입국장 근처로 차를 가져다주는 편리한 시스템이라 비용이 비싸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식 주자 대행업체와 사설 업체를 잘 비교해서 좋은 여행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