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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차체가 떨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 이유를 모르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량이 떨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가 떨리는 이유
운전을 하다가 차체가 덜덜 거리며 떨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정차할 때 떨리는 감이 느껴진다면 엔진을 지탱하는 고무가 탄성이 약해지며 엔진 자체에서 생기는 진동을 다 잡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카센터로 가서 수리해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주차 시나 차를 막 출발시키려고 핸들을 돌리는데 떨림을 느꼈다면 핸들을 움직이도록 하는 파워스티어링의 오일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오일은 엔진과 비슷한 높이에 있으면서 약간의 힘으로도 편하게 핸들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오일이 적어진다면 핸들을 돌릴 때, 평소에 비해 많은 힘이 들게 됩니다. 보닛 안의 파워스티어링 오일은 플라스틱 통 안에 들어있는데 통 자체가 반투명이기 때문에 오일이 얼마나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그 양이 최소량보다 적다면 당연히 보충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타이어 상태에 따라 흔들림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모든 바퀴가 고른 방향으로 회전하지 않는다면 떨릴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주행을 지속하면 편마모라는 게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해 더 불안정하게 주행하게 됩니다. 더불어 소음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때에는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거나 새 타이어로 바꿔줘야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은 사람으로 말하면 피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직접 교체하는 것은 힘든 일인데 그 이유는 차량을 들어 올리는 여러 장비들이 없을 수 있고 폐오일을 처리하는 시설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가장 쉽게 정비소에서 교체를 요청하면 되는데 내 차의 제조사가 지정한 정비소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교환 주기는 자동차를 받았을 때 함께 받은 매뉴얼을 확인하고 주행 거리에 따라 교체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5000km마다 교체를 하라고 권고되지만 사람들은 7천~9천 km 사이에 교체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 시에는 광유인지 합성유인지 확인하는데, 합성유가 가격이 비싸고, 성능도 좋지만 일반 차종의 경우 굳이 합성유가 아니더라도 문제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조사가 지정한 정비소로 가는 이유는 저렴하다고 인근 동네의 정비소에 간다면 정비에 대한 보증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지정된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전산상에도 정비한 내역이 남아 관리가 쉽고 문제시 그에 따른 책임을 물을 수도 있기 때문에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부품값이 나가고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 초보운전자는 저렴한 정비소를 찾다가 오히려 과하게 청구받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타이어 교체
사람의 신발 역할을 하는 타이어는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부품입니다. 주행하는 동안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그만큼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데 펑크가 나면 큰일 나는 것입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얇아진 타이어가 터지는 경우도 있어 조심해야 하고 미리 점검을 해서 바꿔주어야 합니다. 점검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육안으로 봤을 때 바람이 빠져 보이진 않는지, 마모가 되진 않았는지, 무언가 바퀴에 박힌 것은 없는지 보면 되고, 살짝 눌러봤을 때 바람이 빠져있는지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만약 바람이 빠진 느낌이 들면 정비소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방법 중 하나는 마모한계선이라는 삼각 마크를 보는 것입니다. 보통 홈으로부터 1.6mm가량 떨어져 있는데 홈으로부터 1.6mm가량 마모가 되었다면 바로 바꿔줘야 합니다. 또는 1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살짝 넣고 10원짜리 동전의 경우 참의 꼭지 부분이 보이면 교체, 100원짜리 동전의 경우 이순신 장군님의 감투가 보이면 바로 바꿔야 합니다. 그만큼 마모가 많이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는 타이어가 제조된 후 4년 정도 후에 교체하라고 하는데 5만 km를 탄 정도가 되면 바꾸면 됩니다. 그 밖에도 노후된 바퀴라면 당연히 바꿔주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