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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가수 이효리 님이 쌍용차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복직된다면 이 모델 앞에서 춤추겠다고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소형 SUV 중에 1위였던 이 차량은 지난 6월 1일에 더뉴티볼리를 출시했는데 성능과 내부 및 외부 디자인과 느낀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볼리 성능
2015년부터 2022년까지 30만 대 가까이 팔린 베스트셀링 자동차로 소형 SUV에서는 점유율이 50%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자동차입니다. 이후에는 경쟁사들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서 인기가 주춤했지만 지금까지도 도로 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운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아무래도 작은 SUV의 특성상 안전에 민감하고 관심도도 높을 것 같은데 염려할 필요 없이 동급 최고의 고장력강판을 사용하여 차체가 튼튼하고 안정되어 충돌하더라도 탑승자의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특히 7개의 에어백이 적용된 신형 더뉴티볼리가 인상적이었는데 안전은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탄탄한 구성까지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차선유지 보조장치, 안전벨트 안정장치, 차량전복을 방지하는 부분과 제동을 보조하는 장치, 급제동 시 비상경보장치와 경사로 저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고 언덕에서도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보조장치도 있었습니다. 1.6 가솔린 엔진에 최대 126PS/6,000 rpm이고, 최대 토크는 15.8kg.m/ 4,600 rpm입니다. 공회전을 제한해 주고 후륜독립현가멀티링크서스펜션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특히, AISIN 6단 자동 변속은 최신 모델 3세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차들이 선택한 미션이라고도 합니다.
내부 및 외부디자인
먼저, 투톤 컬러로 된 시트와 10.25" 풀디지털클러스터와 9"내비게이션이 주행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 캠핑이나 여행 시 짐을 찾기 편하도록 고휘도 led 트렁크 램프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시동 전원을 켜고 끌 때 플로팅무드 스피커를 장착하여 내부 디자인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뒷좌석은 소형차이지만 주준형에 못지않은 공간으로 가성비를 따지고 간단한 캠핑이나 여행 시에는 부족하지 않을 만큼 확보가 되어있습니다. 더불어, 외부 디자인은 앞쪽 펜더 가니쉬, 도어 가니쉬 그리고 사이드실이 개성 있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자인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차량은 전면에 로고가 없는데 이 때문에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후드벤트라인크롬몰딩 및 볼륨감 있는 범퍼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라 좋습니다. 측면을 보면 사이드미러와 루프랙 그리고 휠을 본인에 맞게 적용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마나 하이그로시가 많은 것이 추후 관리하는데 어려워할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뒷면은 LED콤비네이션 LAMP와 리어리플렉터 및 스포일러가 있고 당연히 후방 보조 제동등도 포함됩니다. 트렁크에는 티볼리 로고가 있어 브랜드를 보여주고 있어 전면에 없는 부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1,800만이라는 금액대가 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이 정도 사양에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느낀 점
개인적으로 차박이나 캠핑을 많이 하는 사람들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되어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할 수 있어서 똑똑한 차량이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 차량 자체가 워낙 승차감 좋기로 유명한 모델이고 인포콘 올인원을 무료로 사용하는 기간이 기존의 2년에서 이제는 5년으로 늘어났으며, 마이카알람 서비스도 추가되어 선택을 주저하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활동성이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또는 소가족이라면 충분히 재미를 느끼면서 차량을 경험해 보면 좋은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