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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형 suv인 현대 팰리세이드는 2024 연식변경이 되면서 르블랑과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이 추가되고 VIP가 없어지며 구성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싼타페와 비교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데 팰리세이드 르블랑의 가격과 디자인 및 제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르블랑 제원
팰리세이드는 워낙에 준대형이다 보니 연비에서 아쉬움을 보이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오너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차량입니다. 아마 연비 부분은 하이브리드가 나오면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르블랑 제원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엔진: I4 싱글터보
2. 연료: 디젤
3. 배기량: 2,199cc
4. 최고출력: 202ps
5. 최대토크: 45.0kg.m
6. 변속기: 자동 8단
7. 복합연비: 11.4~12km/ℓ
르블랑 기본 적용 사양
1.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자가 테일게이트의 높이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개폐 설정이 가능
2. 타이어: 20인치 휠 (미쉐린 타이어)
3. 12.3" 대화면 클러스터
4. 천연가죽 시트 및 1열 전동시트
5. 스마트폰 무선충전
6. 후측방 충돌 경고 장치(주행)
7.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전진 출차)
8.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장치
9. 서라운드 뷰 모니터
10. 후측방 모니터: 차량 내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안전성 극대화
11. 컬러: 크리미 화이트 펄과 어비스 블랙 펄
12. 내부 인테리어 컬러: 블랙, 버건디, 웜그레이 블랙
디자인
1.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엠블럼, 범퍼 및 도어 하단 가니시)
2. 20" 전용 휠 블랙 루프랙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블랙에디션 전용)
3. 다크 알루미늄 콘솔 상단 커버 적용으로 강인한 느낌을 표현
프레스티지의 경우 아래와 같은 상품성을 개선하여 구매력을 높였는데, 특히 내장재의 고급스러움을 강화하여 질리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1. 운전석 에르고 모션시트
2. 동승석 전용 시트
3. 릴렉션 컴포트 시트 (1열)
4. 스마트 자세제어
5. 스웨이드 내장재 (필라, 헤드라이닝)
6. 수동식 도어커튼 장착 (2열)
참고로 팰리세이드는 전 세계 최초로 스웨이드 시트에 통풍기능까지 엮어 고급스러움을 키웠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죽 시트에 통풍기능은 되어있지만 스웨이드는 아닙니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나 핼리세이드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참 잘 뽑아낸다고 생각이 드는데, 외관은 기존 디자인에서 굵직해진 선이 돋보이는 느낌이며 휠의 경우 20 인치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다만, 홀이 많아 세차 시 꼼꼼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색상은 쿨 그레이가 추가되어 훨씬 세련되고 고급진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범퍼 부분만 제외하면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바뀐 부분은 없습니다.
내부 공간은 대형 suv인 만큼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3열까지 사용해도 좁지만 잔잔바리 짐들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렁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실내공간의 경우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부분인데 수납공간도 많고, 도어도 커서 승하차 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도어와 뒷좌석 암레스트에도 컵홀더가 2개씩 장착되었는데 이런 잔잔한 부분이 어이없게도 그렇게 좋더라고요.
가격대
현재 코리아세일페스타로 11월 동안 현대차에서 작정하고 차량 할인 중에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부터
2. 르블랑: 4,168만 원부터
3. 프레스티지: 4,590만 원부터
4. 켈리그래피: 5,069만 원부터
5. 블랙에디션: 5,069만 원부터
싼타페와 비교
싼타페와 가격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풀옵션으로 가정하고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 xm5 2.5 (터보 가솔린)는 4,900만 원이고 팰리세이드 3.8 (가솔린)은 5,500만 원으로 약 600만 원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트렁크를 보면 싼타페의 도어가 더 길지만 팰리세이드에는 3열이 전동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싼타페는 수동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약간 싼타페는 싼타페다라는 말이 나오죠.)
또한, 팰리세이드는 풀옵션의 경우 2열 통풍은 기본으로 탑재되고 3열에는 열선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반면 싼타페 3열에는 에어컨의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아쉽지만 팰리세이드에는 탑재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리를 편히 할 수 있는 레그레스트가 싼타페 1열에만 있었는데, 이제는 팰리세이드 블랙 에디션에도 있으니 구매에 고민을 좀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들은 싼타페가 정전식으로 손만대도 되지만 팰리세이드는 모터방식으로 약간 흔들어 줘야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전식이 편해서 선호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 부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서 딱기 고려하지 않는 운전자도 많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직선주행이나 정차로 인해 운전대의 움직임이 없을 때 경고음이 발생해서 스마트크루즈의 불편함을 보이는 운전자들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은 자신의 운전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현대차 팰리세이드 르블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워낙 가성비 좋게 나왔다는 감이 있어 꼭 한번 시승해보셨으면 합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