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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여러 가지 참고할 사항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행 좀 해본 사람이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과 가격비교 사이트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미리 확인하셔서 여행 경비 줄이시기 바랍니다.
땡처리 항공권
날짜가 임박한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제가 해외여행 시 많이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회사에서 연차사용이 어느 정도 자유로운 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기도 했지만, 워낙 저렴한 항공권이 나와서 보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겸사겸사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죠.
특히, 여행 좀 해본 분들이라면 카약과 땡처리 닷컴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항공권 일정이 임박해도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저렴하게 팔지 않는데, 가격을 떨어뜨리면 사람들이 미리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람은 어차피 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리해서 땡처리 금액으로 판매하지는 않고, 날짜가 임박해 있을 때 환불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수화물도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아 가까운 곳에 짧게 다녀올 때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사이트를 방문해서 검색 후 반드시 캐시 삭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기 있는 항공권은 점점 더 비싸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가격변동 조회하기
일단 항공권 가격이 변화될 때마다 그 추이를 알고 있으면 좋겠죠?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여행 일정과 도착지를 입력하고 항공권을 조회한 다음 상단의 하트를 누르면 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해당 항공권의 가격이 오르내릴 때마다 가격이 변동되었다고 알림이 오죠.
보통 크게 가격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어느 정도 내려왔다 싶으면 구매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항공사 프로모션 이용하기
1.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항공사에서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많이 진행합니다. 여행 시기가 되면 항공사의 앱이나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보통 장거리는 3~4달 전에, 단거리는 1~2달 전에 항공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저가항공사의 프로모션은 보통 1월과 7월에 많이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공권 저렴한 시기
1. 저렴한 요일
아무래도 주말에 여행객들이 많다 보니 목, 금, 토가 가장 비싼데, 특히 금요일 밤과 토요일 아침행 비행기는 저렴하게 나와도 비쌉니다.
2. 최대한 빠른 예약
통계를 보면 항공권을 2개월 전에 예매했을 때 2주 전에 예매했을 때보다 15~30%가량 저렴하게 구매를 한다고 합니다. 만약, 2주 전에 80만 원에 구매를 했다면 2개월 전에는 최대 24만 원까지 절약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항공사의 정확한 수요 예측을 위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예약 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항공권 예매는 3월이 가장 저렴한데 평균 대비 10%가량 저렴하며, 일요일이나 화요일에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결국, 화요일이나 일요일에 예매를 하되, 비행기는 평균적으로 화요일에 출발하는 것이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크릿 모드 활용하기
사실 항공권뿐만 아니라 해외 직구를 할 경우에도 시크릿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우리의 검색기록이 검색한 사이트에 남아 자꾸 검색하면 항공권을 사지는 않고 검색만 하는 사람으로 인식해서 더 저렴한 티켓을 보여주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시크릿모드 (ctrl+shift+n)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최근에 제가 시도해 본 결과 국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경우는 가격차가 별로 없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그럼에도 시크릿 모드를 통해 검색하는 것을 습관하 하는 것이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