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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이 타 지역에 가서 전기차를 충전하다가 비회원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비싸게 충전하고 와서 짜증 내는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알아보다가 환경부 전기차 충전카드로 하면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충전카드 발급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카드
충전을 하려면 사업자별로 회원가입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카드가 나왔습니다. SK 일렉링크에서 충전하면 비회원은 520원, 평균비용 420원이지만 환경부 충전카드로 충전하면 347.2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직 신차 등록 전이라도 신청이 가능하며, 임시번호판이 있다면 숫자를 모두 0으로 입력하고 신청한 뒤 추후 마이페이지에서 수정하면 됩니다.
발급방법
1. 위의 충전카드 발급 사이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합니다.
2. 아래와 같이 상단메뉴의 관리 및 조회> 회원카드 신청을 클릭합니다.
3. 신청자 정보를 작성하고 완료버튼을 클릭합니다.
4. 발급조회는 회원카드 및 번호 발급 조회에서 할 수 있습니다.
5. 발급 완료 시, 차량번호 등록을 위해 1661-9408로 연락합니다.
6. 실물 카드는 영업일 기준 5일가량 소요됩니다.
이 멤버십카드를 받으면 마이페이지> 회원카드관리> 결제카드 관리 메뉴에서 결제카드 등록을 마칩니다.
전기차 회원카드와 결제카드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회원카드는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필요한 회원 인증카드이고, 결제카드는 충전요금을 결제할 때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보통 신용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요금
단가는 아래를 참고하기 바라며, 급속충전을 기준으로 하고 사업자 정책에 따라 요금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니 제 제인이 화날만하겠죠?
비회원과 환경부 전기차 충전카드의 요금 차이가 100원 이상이니 발급을 안 받을 수 없겠습니다.
충전기 종류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로 나누어집니다.
1. 급속충전기
충전이 빠른 만큼 요금은 비싸지만 완충까지 약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환경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급속 충전이 필요하면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또는 고속도로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완속 충전기
요금은 저렴하지만 그만큼 느려 평균 10시간 정도 걸립니다.
가격은 급속충전의 70%밖에 되지 않아 저렴합니다.
아파트나 공동 주택에 설치된 충전기는 대부분 완속 충전기이며 민간사업자와 한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렴하고 간편한 환경부 전기차 충전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발급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신청해 두어 받아놓는 것이 좋으니 전기차 사용자나 구매자들은 미리 발급받아 등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정보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