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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캠핑을 많이 다니면서 많이 보는 차종 중 하나는 바로 스포티지입니다. 기아의 야심작이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차량의 안전성, 최신모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정성

스포티지는 기아의 SUV로, 안전성과 뛰어난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다양한 충돌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미리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사고를 예방해 줍니다. 또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때마다 경고를 주어 운전자의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똑똑한 자동차입니다. 여기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는데 정면과 측면의 충돌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이 사고가 날 때 충격을 흡수하여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후방과 옆쪽 충돌을 감지하는 시스템이 있어 주차 중에 다른 물체와의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주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선이 도로에서 떨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는데 속도와 내비게이션 정보가 윈드실드에 투영되어 운전자가 보다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차량 내에는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내장되어 있는데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하여 속도를 조절하고, 주행 중에 자동으로 감속 또는 가속하여 교통 상황에 맞게 운전을 보조합니다. 게다가 주행 중 주변 차량의 위치를 감지하여 위험에 처하면 경고를 날리는 블라인드 스폿 감지 시스템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을 통해 차선 이탈도 방지하는 만큼 다양한 안전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신모델

이번에 기아에서 3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 5세대를 출시했습니다. 글로벌 최초로 도심형 SUV로써 한국에서 9만 대, 해외에서 45만 대나 판매되었던 엄청난 모델이었던 1세대였는데 기아에서 처음 개발한 4륜 SUV이면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의미 있는 차량입니다.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차고가 높고 투박한 상태에서 4륜 시스템을 장착하여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남성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었는데 그에 반해 1세대의 경우 4륜 구동이 아니었지만 수려한 디자인과 경쟁 차량에 비해 낮은 차고가 눈에 띄게 다가왔었습니다. 차량들이 모래밭에 빠져 허우적댈 때, 스포티지는 오프로드 주행으로 아무렇지 않게 빠져나온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박혔습니다. 투박해 보이는 1세대는 전설로 남기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는데 30주년 에디션 모델의 경우 오리지널 시그니처 그래비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특징들을 적용했습니다. 전후면 범퍼의 아랫부분이나 도어의 가니쉬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에 유광 블랙을 적용하여 조금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휠에도 블랙을 적용시켜 전체적으로 스포티함을 유지하고자 노력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설에서는 일부러 이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고객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여 잘 적용시킨 센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컬러도 블랙과 그린 중 선택이 가능하고 퀼팅의 패턴과 스웨이드도 확장하여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30주년 기년 로고를 조수석과 운전석 양쪽의 헤드레스트에 넣은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었습니다.

마치며

캠핑이나 여행을 갈 때는 항상 목적지마다 스포티지가 늘어져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많은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가족단위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주는데 한 몫한 자동차라고 여겨집니다. 지금도 국내 준중형 suv부분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귀추가 주목되는데 어떤 차량이 이 차량을 끌어내릴지도 궁금합니다. 30년이라는 시간을 버틴 차량인 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더 좋은 차량들이 개발되어 왕위를 찬탈하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본 차량은 7월 27일까지 예약 없이 기아 360을 방문하면 관람가능하다고 하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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